드디어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3월 12일 목요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영됩니다. 제가 이토록 이 드라마를 기다린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제작한 감독님과 작가님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를 제작한 감독과 작가는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로 이 두 분이 만났을 때 시너지는 그 어떤 사람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케미가 좋은 두 분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작하기 전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드라마를 제작해낸 두 분으로서 이 드라마들만 봐도 이 분들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증명이 되는 듯합니다. 저는 이 4개의 드라마를 모두 봤으며 특히나 응답하라 1994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너무 재미있게 봐서 아직까지도 재방송을 하면 챙겨보곤 합니다. 그 정도로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이 제작한 드라마는 재미와 공감을 제대로 가져다주는 드라마입니다.
▶ 등장인물?
주요 출연자로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김해숙, 김갑수, 정문성 등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신원호 감독님과 인연을 맺은 정경호가 출연합니다. 정경호는 이 작품에서 교도관 역할로 나왔었는데 연기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했던 것 같습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신원호 감독님과 인연을 맺은 유연석도 출연합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도 부족함 없이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줬지만 개인적으로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배역에 맡게 연기를 너무 잘해줘 놀랐던 배우입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운 것 같습니다.
▶ 몇 부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몇 부작으로 편성되었을까요? 총 16부작으로 편성되었으며 매주 목요일만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합니다. 보통 드라마를 목금 이런 식으로 연속해서 방영하는 편인데, 신원호 감독님이 연기하는 환경과 여러 가지 변화를 고려하여 주 1회만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줄거리?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하고 싶다며 신원호 감독에게 매일 밤낮으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원호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만약 한 명에게 불로장생이 가능한 기회가 있다면 그건 신원호 감독이어야 한다며 신원호 감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유연석 또한 신원호 감독에 대한 아낌없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10년 무명기를 벗겨준 것이 신원호 감독이기에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기 전 무명이 길었다고 합니다.
14년 차 뮤지컬 배우인 전미도도 이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극 중 홍일점인 전미도는 오디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부담 없이 오디션을 봤다고 합니다. 더불어 지금 여기 앉아있는 것도 신기하고 촬영장에서도 매일 감사함을 느끼고 평생 갚으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뮤지컬 배우가 드라마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뮤지컬 배우이자 배우인 조정석도 출연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가장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조정석이 출연한 작품 중 마지막으로 본 것이 엑시트인 것 같은데, 엑시트에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연기력은 두 말할 것 없이 너무 잘해서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또한 조정석은 신원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이 없어서 더 궁급합니다. 조정석의 또 다른 매력을 여기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너무 기대가 됩니다.
전미도는 맡은 캐릭터는 개성 강한 남자들 사이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내면이 강한 여성이라고 합니다. 남자들의 정신적 지주 같은 역할을 하며 같은 여자로서 닮고 싶은 면이 많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넷플릭스에서 재방송이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 것은 본방송이 나간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 재방송으로 이 드라마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재방송으로 보려면 적어도 2~3일은 기다려야 했던 것 같은데 넷플릭스가 있어서 드라마를 빼먹지 않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감독과 작가 덕분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목요일이 쉬는 날이라 놓치지 않고 첫 방송을 챙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도 이전 드라마들처럼 아니 이전 드라마들보다 더 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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