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병나는이유1 구내염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 주룩주룩 비 내리는 어느 날. 20대 후반의 한 남성이 치과를 찾아왔습니다. 치과 방문이 오랜만이었던 환자는 조심스러운 눈빛으로 치과를 둘러보며 진료실을 들어왔습니다. ‘저는 치아가 아픈 게 아니라 입안의 볼 쪽이 아파서 왔는데 치아가 아닌데도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환자가 처음으로 꺼낸 말입니다. 치과는 치아뿐만 아니라 혀, 연조직 등 구강 내 전체를 보는 곳이라고 안내하고 환자의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환자분은 일주일 전부터 아래쪽 앞니 앞쪽 살과 왼쪽 아래 볼 쪽 살이 동그랗고 움푹 파인 것처럼 무언가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입 안이 깨끗하지 않아서 생긴 것인 줄 알고 며칠 동안 이도 자주 닦고 가글도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갈수록 그 부위가 따끔따.. 2019.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