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사이드카 발동 ! 후덜덜한 주식 시장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들,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곳이 또 한 곳 있습니다.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주식을 하지 않는 분들도 심각성을 느낄 정도로 현재 시장은 쑥대밭입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몇 년 되진 않았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락장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전 이미 주식 투자를 해서 많은 돈이 투자된 분들이 있다면 현재 굉장한 공포감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34일 시장 중간에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2분쯤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코스닥 선물이 전 거래일에 대비해 6.15% 상승하였고 코스닥 현물 지수가 전 거래일에 대비해 4.96% 상승하였습니다. 이것이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그렇다면 여기서 매수 사이드카란 무엇일까요?

사이드카란 서킷 브레이커와 유사한 의미로 시장분석과 주문 제출 등 프로그램 매매의 효력을 잠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어 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선물 가격이 +5%, -5% 이상으로 오르내리고 이 상황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발동된 사이드카는 5분간 지속되며 5분 동안은 시장분석과 주문 제출 등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발동된 사이드카는 풀리고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사이드카 발동은 하루 한 번만 가능하며 2시 20분 이후로는 발동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근래 들어 가장 공포감 조성이 심한 주식 시장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부디 이 두려움을 이겨 내고 원하는 바 다 이루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