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에도 2020년 봄은 왔습니다. 곳곳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저마다 밝은 색의 옷을 입고 나옵니다. 저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핑계로 한 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2달가량 운동을 쉰 탓인지 살은 축축 늘어나고 보이던 보디 라인이 다 사라졌습니다.
몸 관리에 있어서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단관리. 본격적인 식단관리를 위해 다짐하는 의미로 야심 차게 닭가슴살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구매한 이 닭가슴살에 대한 후기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닭가슴살을 구매한 곳은 바디 나인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바디 나인 닭가슴살은 전 제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 상품으로 총 39팩의 닭가슴살이 있습니다.
39팩에 79000원으로 11가지 종류의 여러 가지 닭가슴살 요리가 들어있습니다. 종류만 봐도 어마 무시합니다.
구매를 하면 이렇게 꼼꼼하게 동봉된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박스 안에 봉지, 봉지 안에 닭가슴살이 들어있으며 닭가슴살 위에 아이스팩을 넣어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줍니다.
주문을 하고 다음 날 바로 배송이 되었으며 생각보다 빠른 배송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다행히 아이스팩은 거의 녹지 않았고 제품들 또한 겉보기엔 문제없이 잘 배송된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엄청 많지 않습니까?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제가 구매했지만 냉동고에 정리를 하면서도 양과 종류에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총 39팩의 닭가슴살. 11종류를 모두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류는 내가 몸짱이 될 닭으로 맛은 오리지널과 스테이크 맛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일반 닭가슴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종류는 닭가슴살 어디까지 먹어봤니로 맛은 까르보나라, 인도 카레, 허브, 스파이시 토마토, 백숙, 불닭맛이 있습니다.
세 번째 종류는 삼시 삼 닭으로 오리지널 단호박맛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촉촉한 한입 닭가슴살로 바질 페스트, 탄두리, 마늘, 청양고추, 깻잎 맛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내가 몸짱이 될 큐브 닭으로 맛은 오리지널, 청양고추, 치즈, 마라 맛이 있습니다.
정말 특이한 맛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이제부터 제가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여섯 번째는 닭가슴살 소시지로 오리지널 후랑크 스위트 치즈 트리플 치즈 매콤 갈비꼬치, 화끈 불닭 꼬치가 있습니다.
일곱 번째는 내가 몸짱이 될 감자만두 닭으로 맛은 오리지널, 김치 맛, 마라 맛이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내가 몸짱이 될 볶음밥으로 오리지널, 탄두리, 갈비, 김치 맛이 있습니다.
아홉 번째는 닭가슴살 든든 어묵 바로 맛은 오리지널과 매콤한 맛이 있습니다.
열 번째는 닭가슴살 든든 브리또로 맛은 오리지널, 불닭맛, 믹스 치즈가 있습니다.
열한 번째는 도시락 어디까지 먹어봤니로 닭가슴살&야채믹스, 닭가슴살&고구마 큐브, 닭가슴살&웨지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몸 관리라는 것이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리는데 그동안 식단 관리라도 즐겁게 하기 위한 목적이 다분히 보이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제품들이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라고 해도 칼로리 확인은 필수겠죠? 전체적인 칼로리를 확인해보니 기본적인 닭가슴살 종류와 샐러드는 대략적으로 150~200칼로리 정도입니다.
가장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김치 맛 볶음밥으로 칼로리는 410칼로리입니다. 상대적으로 볶음밥과 만두의 칼로리가 300~400대로 높았습니다.
처음 제가 먹어 본 음식은 볶음밥이었습니다. 볶음밥 맛은 평범했습니다. 아무래도 만들어진 음식이다 보니 밥알에 찰기가 없고 휙휙 흩날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짭조름한 맛 때문인지 계속 손이 가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세트 구성 중 브리또와 소시지, 핫바가 굉장히 신박했습니다. 가장 궁금하고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닭가슴살 세트를 먹으면서 느낀 장점으로는 모든 종류의 음식들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조리를 하는 부분에서도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체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조절 부분에서 식단이 질리고 맛이 없어서 맛의 즐거움을 잃기 마련인데 이 닭가슴살 세트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전체적으로 착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는 분들은 전자레인지가 있는 분들에 비해 조리에 있어서 약간의 어려움이 따를 것 같습니다.
또한 단점은 아니지만 가끔 다이어트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맛에 있어서 많은 기대를 하는 분이 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에는 염분 또한 중요하게 조절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밋밋하고 심심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하시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점심으로 고른 메뉴는 닭가슴살 어디까지 먹어봤니 불닭맛입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이며 왠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하니 매운 것이 당겨서 골라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조리가 굉장히 간단합니다. 비닐을 살짝 뜯은 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만 기다리면 닭가슴살이 완성됩니다.
아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뒷면에 쓰여 있듯이 조리를 할 때 반드시 해동과정을 거친 뒤 조리를 하셔야 합니다.
뒷면에 조리방법, 영양성분, 주의사항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으니 필요한 부분은 읽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완성된 불닭맛 닭가슴살입니다. 예상했듯이 아주 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매콤하게 간이 잘 배어있었으며 다이어트 음식이라기보다는 평소 먹는 음식과 다를 바 없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를 할 때 양념들이 밖으로 튈 수 있으니 반드시 봉지를 조금만 개봉하여 조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녁으로 제가 고른 메뉴는 브리또입니다. 가장 궁금해했던 것 중 하나였는데 저녁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른 브리또는 오리지널 맛으로 칼로리가 28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조리를 위해서는 전자레인지 또는 오븐이 필요합니다. 오븐은 고사하고 전자레인지도 없는 집이 있다면 브리또 조리에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먼저 해동 과정을 거친 후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 정도 돌렸습니다.
간단하게 브리또가 완성되었습니다. 브리또를 가볍게 잡고 먹을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맛은 쉽게 말하자면 편의점에 파는 브리또랑 다름이 없었습니다. 혹시 맛이 좀 맹숭맹숭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이 또한 평소 먹는 음식들만큼 간이 적당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번 기회에 모든 제품을 맛보기로 먹어보고 혹시 제 스타일인 음식이 있다면 그것만 또 따로 먹어볼 예정입니다.
몇 개월 뒤면 여름이라 저처럼 부랴부랴 몸매 관리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다이어트에 앞서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분이라면 바디 나인 닭가슴살과 함께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다양한 종류로 지겹지 않고, 먹는 즐거움까지 느끼며 성공적인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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