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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학교 휴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다녀간 영화관과 백화점은 임시 휴업을 하고 병원과 관련된 회사들은 재택근무로 근무 환경을 바꾸는 등 저마다 여러 방안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학교들은 코로나에 어떻게 대응하기로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코로나로 학교 휴교

교육부는 2월 24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미루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교육부 사상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내린 지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학교들이 휴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와 같이 코로나로 인한 학교 휴교를 휴교가 아닌 휴업이라고 알렸습니다. 휴교의 경우 교직원 또한 출근을 하지 않지만 휴업의 경우 교직원은 출근을 하고 학생들은 등교를 하지 않는 상황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교직원은 출근을 하며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스로 한창 불안을 떨고 있을 때도 교육부에서 전국적인 개학 연기를 검토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검토만 하였지 따로 개학을 연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보아 이번 코로나 사태는 쉽게 넘어갈 상황도 아니고 더불어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몸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학교 휴교로 맞벌이 부모들은 출근을 하면 아이들은 누가 봐줄지, 아이들을 어디다 맡길지 등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주변에 아이들을 키우는 부부들을 보면 평소에도 육아 문제로 걱정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만한 사항이니 더욱더 난감할 것 같습니다. 면역력 약한 아이를 무턱대고 아무 곳이나 맡길 수도 없고, 맡겨도 마음은 편치 않고, 다니는 회사를 포기하자니 경제적으로 부담은 되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이래서 대단한가 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이번 개학 연기로 인해 부족한 법정 수업 일수는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조정을 통해 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 EBS 강의, 에듀넷 등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른 해결되어 불안에 떨며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날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마음 놓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아무 걱정 없이 집 밖을 나가고, 가고 싶은 곳을 가는 이런 소소한 생활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마스크 없이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고, 편안하게 해외여행도 다닐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라며 오늘도 손 깨끗이 씻고 마스크 착용하며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