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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을 위한 뿌리는 소독제 만들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595명으로 신규 환자는 344명 정도 되고,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는 1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늘어나는 숫자만 보고 있으면 정말 엄청난 공포와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출퇴근 이외에는 집 밖을 나가는 것을 꺼리게 되고 자연스레 집순이가 됩니다. 직업 특성상 원래 자주 손을 씻는 편인데 코로나 바이러스 덕에 더 자주 손을 씻고 있는데, 손은 점점 까칠까칠... 여자 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 또한 다를 것이 없습니다. 평소 걱정 없이 주문하고 쓰던 마스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아껴서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소독과 살균에 필수적인 에탄올의 재고가 부족해 이 또한 여러 업체에 문의해 주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언제 끝이 날까요?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없앨 수는 없지만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어렵지 않게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시간 그리고 잠복기간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셔서 해당 정보를 얻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정보] -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간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간

이전의 글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에 이어서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과 감염경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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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시간

2019년 12월부터 3개월째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602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라고 합니다. 1000원도 안 하던 마스크는 3000원까지 올랐고 백화점, 영화관, 도서 등은 임시로 문을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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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균을 죽일 수 있는 뿌리는 소독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 균은 시중에 판매하는 소독제만으로도 균을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자의 침방울을 바로 발견하여 소독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닫는 곳에 소독제를 뿌려 소독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니 뿌리는 소독제를 만들어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뿌리는 소독제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 정제수와 에탄올입니다. 제가 준비한 재료들은 근무하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탄올과 정제수이며, 정제수는 멸균기를 돌릴 때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대용량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에탄올과 정제수 통 앞에 각각의 액체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준비물 : 에탄올, 정제수, 분무기

다행히 뿌리는 소독제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에탄올과 증류수 다른 이름으로 정제수를 준비합니다. 평소라면 다이소와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두 가지 다 품절로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약국은 아직 이 물건들을 공급하고 있을 테니 약국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뿌리는 소독제 만드는 법

1. 먼저 깨끗한 분무기를 준비합니다.

2. 분무기에 정제수를 2/10 정도 부어줍니다.

3. 다음으로 분무기에 에탄올을 8/10 정도 부어줍니다.

(에탄올은 50% 이상 함유되어있는 것이 소독에 도움이 되니 구입 시 참고 바랍니다.)

4. 잘 섞어서 소독제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소독제는 외출 후 입었던 겉옷과 들었던 가방에 뿌려 미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합니다.  또는 외출 시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등을 소독하여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혹시 손 소독제로 사용을 원한다면 만든 소독제에 글리세린을 조금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리세린은 보습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