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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정보/구강관리

구내염을 빠르게 낫는 방법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가을날. 환자 수도 증가하고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관리를 해달라는 몸의 신호인지 구내염이 생겼고 평소보다 구내염의 개수가 많았습니다. 보통 구강 내 하나씩 보이던 구내염이 이번에는 아래 사랑니 뒤편, 아래쪽 앞니 뒤편, 혀 옆면 등 세 곳에서 보였습니다. 자주 구내염이 나는 편이라 가지고 있던 연고를 바르려고 찾아보았으나 어디에 뒀는지 연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늦은 밤이라 약국에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내염을 빨리 낫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게 되었고 저에게 딱 맞는 구내염 낫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방법은 총 3가지이며 3가지 중 가장 용이할 것 같은 방법을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구내염을 빠르게 낫는 방법 첫 번째입니다.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 소다를 1T 스푼 정도 준비합니다. 준비한 베이킹 소다 위에 물을 한 방울에서 두 방울 정도 떨어뜨려줍니다. 그다음 면봉을 사용해 베이킹 소다가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줍니다. 걸쭉해진 베이킹 소다를 구내염이 있는 자리에 도포합니다. 그 상태로 10~30초 정도 기다린 후 입 안을 헹구어 줍니다. 구내염의 정도가 심한 부위는 찌릿찌릿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 안의 염증을 모두 소독해주겠거니 하고 조금만 참고 기다린다면 구내염이 전보다 많이 가라앉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하루 5번 정도 도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베이킹 소다를 걸쭉하게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염증 부위에 부지런히 도포하면 확실히 구내염이 빠르게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구내염을 빠르게 낫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레몬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레몬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레몬을 구내염이 있는 부위에 올려줍니다. 마찬가지로 잠깐의 따가움을 느낄 수 있지만 구내염의 통증을 줄이는데 탁월한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 구내염을 빠르게 낫는 방법입니다.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명반 가루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명반 가루는 명반석이라는 돌을 가공하여 만든 가루로써 동네 마트나 대형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보통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명반 가루를 면봉에 묻혀 구내염 부위에 도포합니다. 그리고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린 뒤 입 안을 헹굽니다. 이러한 방법을 하루 3번 정도 한다면 구내염을 낫는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내염은 대게 비타민 B 부족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혹시 구내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비타민 B 영양제를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